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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비대면 설명회

다문화수용성 증진과 공존을 통한 사회통합 추진


대면·비대면 서비스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사업의 효율성 제고

선제적 안부체크 서비스, 이주여성상담소 활용한 전문상담 제공

다문화방송 제작·송출, 다문화소식지 발간 등 다문화수용성 증진 노력

 

전라북도가 20일 2021년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설명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시군 다문화가족 지원업무 담당 공무원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6.9억 원(5.9%)이 증액되어 27개 사업 125억 원이 지원된다.

 

국비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다문화특성화사업 등 13개 사업이며, 전북도 자체 사업은 글로벌마을학당 운영,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등 14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례관리사와 통번역사를 6명 충원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기반 마련과 양질의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 운영되는 한국어교육 등 다수의 프로그램은 기존의 집합교육, 찾아가는 서비스와 온라인을 활용한 원격 화상교육, 전화 한국어교육 등 비대면 서비스를 병행해 다문화가족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업 효율성도 제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에게 신속하게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화와 문자를 통한 안부체크 서비스와 전북 이주여성 상담소의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 및 경찰, 법률, 의료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 등 폭력피해에 대한 본격적인 전문상담을 지원해 다문화가족의 장기정착을 지원하고 인권보호 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다문화 방송 ’다정다감‘을 올해도 제작·송출하고 다문화소식지 ’사람들‘ 발간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활동 사례 등 다문화 인식개선 코너 확대로 다문화수용성 증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올 한해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비효율을 초래하는 사업의 개선안 마련으로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다문화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발굴과 여건 변화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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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