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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마이산 탑사의 쌍둥이 역고드름!

- 마이산 탑사 정화수 그릇에 동시에 2개 생성

 

 

 

진안군 마이산 탑사의 정화수 그릇에 쌍둥이 역고드름이 맺혀 눈길을 끈다. 18일 밤 진안지역 최저기온이 영하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5개의 정화수 그릇에서 역고드름이 자라났다.

 

해마다 이곳에서는 역고드름이 길이 5~20㎝가량으로 만들어졌다. 한 그릇에 하나씩 피어나는 현상은 매년 나타났지만, 한 그릇에 2개가 동시에 솟구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의 역고드름은 정화수를 떠 놓으면 나타난다. 일반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지만 역고드름은 중력을 거스르고 하늘로 자란다.

 

역고드름의 생성 비밀은 선뜻 풀기 어렵다. 그릇 안에 담긴 물이 얼면서 위로 솟구치는 고드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릇에 담긴 물이 얼기 시작하면서 부피가 커지면 덜 얼어붙은 표면으로 물이 밀려나오면서 역고드름이 생성되는 원리로 추정된다.

 

마이산 탑사 관계자는 “재단 위에 정화수를 떠 놓으면 얼음기둥이 하늘 쪽으로 솟아오르는 역고드름 현상이 매년 나타나지만 한그릇에 동시에 2개가 나타난 건 처음 본다”며 “마이산에는 해마다 혹한이 닥치는 겨울이면 하늘로 솟아오르는 신비한 역고드름을 보러 탐방객들로 붐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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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준공
전북특별자치도는 완주군과 15일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일원 밤샘라운지 주차장에서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금현 전북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완주군수, 도의원·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완주의 새로운 생태휴식공간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완주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은 총사업비 32억 원(도비 16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3년간 조성된 사업이다. 생태복원과 탐방 기능을 함께 갖춘 공원으로, 도민이 사계절 내내 자연과 교감하며 쉴 수 있는 체험형 생태공간으로 꾸며졌다. 공원에는 ▲황토길로 조성된 생태탐방로 ▲아이들을 위한 ‘밤티 숲속놀이터’ ▲나무 향기 가득한 ‘편백숲 쉼터’ ▲야외무대와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춘 ‘밤샘라운지’가 들어섰다. 또한 초화류 꽃밭과 정자가 어우러진 ‘새벽이·채연이 꽃밭’, 곤충과 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무당개굴 쉼터’, 전통정자 쉼터 등도 조성돼 자연 속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경강 발원지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이 회복되고 주민과 관광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북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