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1.0℃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0.9℃
  • 맑음울산 11.6℃
  • 맑음광주 11.6℃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9.9℃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1.5℃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P2P를 사칭한 불법유사수신업체 ,투자‘경계령’

 

 

전라북도경찰청은 P2P를 사칭한 플랫폼 사이트에 가상 캐릭터(아이템) 허위 투자 상품을 올려 투자자 50여 명으로부터 약 60여 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불법 유사 수신업체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P2P : peer2peer 약자, 개인 대 개인 거래를 이어주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

 

이들은 마치 정상적인 P2P 업체를 사칭하며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 놓고 투자금만 입금하면 투자자간 가상 캐릭터(아이템)를 사고 파는 방식으로 1:1 매칭거래를 통해 단기간에 10~20%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전북경찰청은 최근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을 모집하는 불법적인 유사 수신행위가 독버섯처럼 인터넷 공간에 퍼져 나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P2P 등 인터넷을 통한 가상투자 시 각별히 유의할 점으로 첫째, 사업 내용에 대해 기존 투자자 또는 모집책들의 소개·권유로만 알 수 있고, 회사에 대해서는 보안을 유지하는 경우 의심을 해야 하고,

 

둘째, 정상적 영업으로 고수익 창출되는 사업 내용이 아님에도 터무니 없는 고금리·고배당금 지급, 원금보장을 약속하는 경우 불법 유사 수신업체로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셋째, 정상적인 금전 수신행위를 하려면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불법 업체들은 각종 등록을 정상적으로 마친 것처럼 속이거나 가장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하며,

 

무엇보다 투자 전에 제도권 금융회사인지 여부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정보포털 ‘파인’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은 이러한 불법 유사 수신업체들은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음에도 사업 가능성만 강조하면서 고수익을 약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앞으로 강력한 단속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와 관련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우수사례 공유로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확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18일까지 3일간 창조나래에서 3회의실에서 ‘2025년 과학중점학교 성과나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된 과학활동중점학교와 과학중점미래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확산 및 향후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나눔은 16일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7일 중학교, 18일 고등학교 등 3일간 학교급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 과학중점학교는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과학활동중점학교 16개교·과학중점미래학교 4개교 등이 운영됐다. 각 학교는 과학교육 운영 사례와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탐구·실험 중심 수업 운영, 학생 주도 과학활동, 학교 여건에 맞춘 특색 프로그램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성과나눔을 통해 초·중·고 학교급별 성과와 운영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현장 적용력을 높이고, 과학교육 수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과학활동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