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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26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첫접종

“예방접종을 위한 사전준비 완료”
▸요양병원시설 등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14,219명 첫 접종 시작
▸안동공장 백신 출고(24일)→요양병원‧보건소 백신 배송(25일)→접종 실시(26일)
▸3월중 전주 화산체육관 도내 첫 예방접종센터 운영

전라북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26일부터 접종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이 유통과정에서 저온유통체계가 철저하게 유지되고, 빈틈없이 접종대상자를 관리하여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마쳤다.

전라북도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도내 18세 이상 154만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1분기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65세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4,219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이후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119 구급대, 역학조사관 등)  등 3만여명을 접종한다. 

 

접종 방법으로는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정신재활시설은 보건소 또는 시설별 협약 의료기관 방문접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접종센터 또는 병원 자체 접종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은 병원 자체접종 △코로나19 대응요원은 보건소 내소접종 등으로 시행된다.

 

더불어 화이자 백신은 감염병전담병원(군산의료원, 남원의료원, 순창요양병원), 중증환자 치료병상운영병원(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89명을 대상으로 3월중 접종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도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 및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하반기부터는 백신 도입 일정 조정과 상반기 예방접종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한다.

<백신 수송과 관리>
 전북도는 국방부(특전사, 35사단), 경찰청(전북경찰청) 등과 협력체계를 통해 백신 수송 및 보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는 지난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수송‧보관‧접종의 모든 과정에 대한 모의훈련을 전주‧완주에서 진행했다. 백신 예방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35사단‧전북경찰청 등과 함께 지속적인 백신 수송‧보관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류창고에서 접종 기관으로 배송되는 과정의 콜드체인 유지 상황 및 운송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또한, 중앙- 도-시군으로 이어지는 핫라인을 구축해 백신 수급 관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예방접종기관>
도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시군과 협력, 15개소 예방접종센터 설치 및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예방접종센터 설치를 위해 14개 시군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마쳤으며, 충분한 공간 확보, 자가 발전과 냉난방‧ 환기시설 설치 여부 등 선정기준을 점검했다.
 현재 도내 예방접종센터 후보지는 15개소로, 3월에 전주 화산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월까지 14개 예방접종센터를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위탁의료기관 참여를 희망한 곳은 652개소이며,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요양병원 자체 접종, 요양시설 방문 접종에 필요한 계약의사 소속 의료기관 141개소에 대하여 우선 위탁계약 체결했다. 이후 위탁의료기관은 백신공급 일정 및 공급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시군 보건소에서는 노인요양시설, 정신재활시설 등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어려운 시설에 찾아가는 방문접종팀도 구성한다.

 

<예방접종 인력>
예방접종 의료인력은 지난 18일 도내 의료계와 민관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 인력수급 상황에 따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인력 자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전라북도의사회, 병원회, 간호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민간의료인력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했다.

 

<예방접종 후 관리>

마지막으로 이상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 반드시 예진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마친 후에는 일정시간(15~30분) 예방접종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한다.

 이후에도 이상반응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을 위해 피접종자의 적극적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중증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하여 민관합동 대응팀을 운영 조사하고, 시‧군-도-질병청과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상반응 중 역학조사 결과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치료비, 간호비, 장애 및 사망보상금 등 예방접종 피해는 국가가 보상한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모든 정보는 접종대상자 등록부터 접종통계,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까지 신속하고 투명하게 제공한다.

※ 코로나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kdca.go.kr)
 - 사전예약*(개인 인적사항 입력)⇒우선순위대상여부,접종시기,접종기관 안내
   *전화(1339 콜센터) 및 방문 예약 병행
 - 누적·일일, 전국·지역별 접종인원 등 궁금한 사항 실시간 공개
 - 접종계획 등 정책정보를 카드뉴스, 동영상 등으로 쉽게 제공

 

최훈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은“도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모두가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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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최고 의료기관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
전북자치도가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병원과 연계한 임상기반을 구축하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영태 부원장,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병원장,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5월 서울대학교병원 최초의 분원으로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100년의 의술과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완벽한 디지털 진료 시스템 구축하고 있다. 자체 연구 클러스터인 헬스케어혁신파크 의료기기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의 강점인 임상분야 공동연구개발·기술교류의 성장 및 대학·병원간 연구인력들의 교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에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학 및 병원 간 연구인력 교류 ▲임상 및 비임상 기술교류 ▲임상 관련 공동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