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 및 고위험우울증대상자들을 위해 ‘내 나무 갖기’ 사업을 실시했다고 한다.
지난 4월부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40여명은 직접 블루베리나무를 심고 가꾸며 열매를 맛보고 주위 사람들과 나누며 우울감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나눈다.
식물을 가꾸는 것은, 자신이 주체적으로 꽃과 나무를 돌보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알아가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우울증 치유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의 위세가 좀처럼 꺾일 기미가 없고 마스크에 무더위까지... 세상살기 더욱 힘들어지는 요즘 내 마음 알아줄 작은 나무 하나 심어보면 어떨까, 늘 푸른 눈으로 나를 응시하며 기다려줄 아름다운 네가 있다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