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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 제5회 김동신의병장 추모제

제5회 김동신 의병장 추모제가 14일 장수군 장계면 동명마을 김동신 의병장 묘역에서 거행됐다.

 

장계면 사)김동신의병장 추모사업회(회장 신복철)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추모제에는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추모사업회 회원 및 장계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초헌관에 이광춘 장계면장, 아헌관에 장정복 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에 최한주 추모사업회 회원 순으로 제례를 거행했다.

 

김동신 의병장은 1906년 최익현, 민종식과 함께 무주, 순창, 구례 등 호남 일대에서 왜군을 물리치는데 큰 활약을 펼쳐 ‘삼남의병대장’이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내란죄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순국했다.

 

이후 공을 인정받아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으며, 추모사업회는 이러한 호국정신을 받들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김동신 의병장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며, 김동신 의병장을 선양하고 그 고귀한 정신이 후대에 널리 계승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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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무인파괴방수차로 특수재난 대응력 검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4일 군산시 중앙초등학교 훈련동에서 무인파괴방수차를 활용한 실건물 파괴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화재 대응체계를 실질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첨단 장비 운용과 전술 절차를 실제 현장 수준으로 재현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의 전 과정에서 장비 운용, 지휘 통제, 안전 확보 절차를 단계별로 검증하며 실전 대응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훈련 내용은 ▲파괴작업 시 차량의 구조적 안정성과 현장 적응성 검증 ▲최적 부서 위치 및 작업 반경 확인 ▲장비 운용 중 안전성‧효율성 점검 등으로, 실전 대응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군산교육지원청과 군산중앙초등학교의 협조 아래 추진돼, 기관 간 협력과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훈련에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는 원격 조종으로 최대 21미터 높이까지 노즐을 전개해 4mm 철판과 160mm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관통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로, 소방대원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열‧폭발 위험 현장에서도 외벽이나 천장을 뚫고 내부에 소화용수를 직접 분사할 수 있다. 이 장비는 119특수대응단에 처음 배치된 이후, 전주시 여의동 자동차용품점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