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관내 고령의 독거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신축하 특화사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정택 민간위원장과 위원들이 직접 고령의 독거노인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떡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해드렸다.
번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22일부터 독거노인 28세대를 대상으로 생신축하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독거어르신 7세대를 대상으로 생신축하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생신 축하를 받으신 어르신은 “자녀들이 멀리 떨어져 살고 있고, 자주 올 수 없는 상황인데, 이렇게 협의체 위원 및 면 직원들이 직접 집에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주고 축하해줘서 행복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임정택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 생신 축하 사업은 번암면에서 대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외롭다고 느끼시지 않도록 협의체에서 지속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윤성병 번암면장은 “가을 수확철 바쁜 시기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 행사에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번암면의 소외계층 및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