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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 백운면, 화재 피해농가로 달려가 봉사활동

 

 

진안군 백운면 기관·사회단체는 17일 화재 농가를 돕기 위해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9일 새벽 백운면 한 농가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창고 철거 작업을 돕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갑작스런 화재로 재산상 피해를 입은 주민의 안타까운 사정을 전해 들은 백운면 농업경영인회, 의용소방대, 행정복지센터직원 등 30명은 자발적으로 모여 화재현장 정비를 실시했다.

화재 당시 불은 사건 발생 한 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이미 철골구조의 창고가 전소될 만큼 피해가 컸고, 창고 안에는 수확을 마친 벼 2,500kg 및 농산물 건조기 등 각종 장비 등이 있어 재산상 피해가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창고 철골 철거·처리 작업, 농업기계·농업자재·일반 쓰레기의 분리·철거작업 등을 위해 많은 장비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포크레인 등 철거장비를 투입하고 봉사활동을 펼쳐 철거 및 화재 잔재물 제거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창고 화재 농가 A씨는 “예상치 못한 화재로 재산상 피해는 물론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모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걱정해주고 한걸음에 달려와 내 일처럼 도와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반 농가에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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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푼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국민이 느끼는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2024년 규제혁신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기존의 규제 사항을 개선, 완화하는 5개 과제와 정부가 민생 활력 제고를 위해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한시적 규제 유예’* 5개 과제 등 모두 10개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 한시적 규제 유예: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것으로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보편적으로 적용 기존 규제 중 개선이 필요한 사례로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과 관련,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교육하는 과목 중 선택과목을 사회복지학, 반려동물학 등으로 다양화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또한, 논술형과 약술형이 혼합된 2차 자격시험을 단답형과 서술형이 혼합된 주관식으로 간소화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한시적 규제 유예 사례를 보면 농약 판매관리인이 해마다 6시간 이상 필수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온라인 교육과 병행 시행해 교육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 규제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하기 위해 농산업 관련 기업 및 영농현장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