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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한정인원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

 

 

 

2021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0일(토) 진안고원시장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청정지역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진안의 김장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김치보쌈축제는 전라북도 지역특화형 마을축제로 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YMCA가 주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을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남한 지역 유일의 고원지대인 진안에서 재배되는 배추는 큰 일교차와 좋은 토질 등 최상의 자연 환경에서 자라 맛과 식감이 좋고 속이 알차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배추를 기본으로 진안에서 자란 좋은 품질의 고추와 각종 채소로 만들어진 양념으로 김장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해가 갈수록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사전 접수된 인원으로 진행된 ‘우리집 김장 담그기’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게 3회로 나눠 진행하고, 미리 준비된 절임배추와 양념을 가지고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를 한 뒤 포장해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안 지역 청소년들이 김장체험을 하고 불우이웃에게 김장나눔을 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다가오는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더불어 김장김치 현장판매 및 김치와 보쌈을 소포장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도 진안고원 김치, 보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 19 상황이라 제한된 인원만 참가해 아쉬움이 남지만, 진안고원에서 재배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돕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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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