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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라북도 돋움기업, "쑥쑥"- 美 아마존에도 입점

㈜아임, 중소기업 관련 대회 싹쓸이

전라북도 우수 중소기업인상, 스타 소상공인 공개오디션 대상 수상

굿디자인, 글로벌 생활명품에도 선정…

전라북도의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육성 시스템(체계)을 타고 도내 한 돋움기업이 든든한 지원 속에 관련 분야를 휩쓸고 있다. 익산에 위치한 ㈜아임(대표 성열규) 이야기다.

 

반려동물 드라이기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는 ㈜아임은 신개념 핸즈프리 드라이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0년 전라북도 돋움기업으로 선정되며 도의 지원을 통해 올해 많은 성과를 냈다.

 

‘돋움기업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2020년 미국 반려동물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해외시장을 개척하여 미국, 일본 등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아마존에 자체 입점한 데 이어 Petco, Chewy 등 반려동물 마켓에 입점하여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홈쇼핑 방송 참여 지원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라북도가 2003년부터 시행해 온 ‘우수중소기업인상(우수신제품개발분야)’에 선정되어 경영개선보조금 3천만 원을, ‘전라북도 스타소상공인 공개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상금 2천5백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전라북도 디자인센터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우수디자인(Good Design)’과 ‘글로벌 생활 명품’에 선정됐다.

 

㈜아임의 성열규 대표는 “전라북도 돋움기업으로 지정되어 각종 지원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에 2021년도에 좋은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여러모로 어렵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반려인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알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김용만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우리 도는 기업규모와 성장단계에 기초한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육성체계를 통해 단계적 기업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돋움기업 육성사업’은 매년 매출액 1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의 기업 20개 사를 지정하여 3년간 기술개발 역량 강화, 애로기술 해결, 제품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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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