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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이해양의원, "중장기 관광계획 수립하라"

무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8일차

제6차 전북관광계획 무주군 사업성과 비판

- "치밀한 자체 관광계획 없이 시행하는 관광개발 사업은 필패”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원이 제6차 전북관광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추진했던 무주군 관광개발사업 대부분이 지지부진하거나 무산돼 철저히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제7차 전북관광계획에는 실현가능한 사업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양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제288회 무주군의회 정례회 관광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제6차 전북관광계획에 포함돼 예산이 배정된 무주군 8개 관광사업 대부분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는 무산됐다”며 “미리 철저히 검토했더라면 인허가 문제로 시간이 2~3년씩 지체되거나 사업장소를 옮기는 촌극은 막을 수 있었다. 계획이 잘못됐는지, 실행의지가 없었던 건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해양 의원은 “제7차 전북관광계획이 당장 내년부터 새롭게 5년 동안 실행되는데 무주군은 제대로 수립한 관광종합발전계획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지난 5년 동안 일어난 일을 답습하게 된다”며 무주군이 군민,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밀하게 만들어놓은 무주관광 중장기계획의 틀을 가지고 전북관광계획에 반영하여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해양 의원은 또한 지난 11일 열린 무주군민의 장 시상식에서 단상에 경사로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수상자가 관계자의 부축을 받으며 올라간 일은 행정의 잘못이라고 비판했다.

 

이해양 의원은 24일 진행된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무주군은 수상자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그건 물어보고 설치할 문제가 아니라 의무이다. 장애인 입장에서 단상에 올라가는 그 계단은 높은 산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매우 유용하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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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