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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제33회 문화가족의 날 행사

문화학교 1년 활동 결산과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

- 문화예술 분야에 공로 큰 8명에게 군수 공로패 등 시상도

- 무주문화원, 코로나19 악조건 속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 평가

제33회 무주군 문화가족의 날 행사가 지난 4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최북미술관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가족의 날 행사는 ‘문화학교’의 1년 활동을 결산하며,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해마다 열린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맹갑상 무주문화원 원장, 부문별 수상자, 그리고 문화원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했다.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상황속에서도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군민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참여로 문화예술 도시의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될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무주문화원 서원아 팀장이 무주군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황인홍 무주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무주문화원 이태훈 이사가 무주군의회 박찬주 의장 공로패를 수상했다. 또 무주문화원 김동렬 감사가 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 공로패를 받았으며, 무주문화원 통기타 강사인 황혜연 씨가 전북문화원연합회장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무주 향교 김판곤 전교와 정태평 · 이명진 씨, 문화원 회원 박신언 씨가 각각 무주문화원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틈틈이 준비한 시낭송과 통기타, 서예, 민화 등 전시와 공연도 마련돼 주목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문화예술은 사람의 품격을 높이고 정서함양과 자기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분야다”라면서 ”코로나19라는 상황임에도 무주군 문화가족들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군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셔서 무주가 문화예술의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한편, 올해 무주문화원에서 진행되는 문화학교에는 동초수건춤(호남 살풀이춤)을 비롯해 통기타, 민화, 서예, 보타니컬(꽃이나 과일 주제로 페인팅 기법), 아크릴푸어링(아크릴 활용한 작품) 등 총 16개 강좌가 진행됐으며 138명이 수강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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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