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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국가예산 8조9천억 돌파-전년대비 6,693억 증가

국가예산 9조원 시대 눈앞 !
생태문명시대를 활짝 열어갈 탄탄한 기반 마련

신산업지도 구축‧미래 신성장산업 동력될 예산 대거 확보
▶ 신규사업 401건 4,421억원 확보, 향후 5조 7,000억원 규모 사업 시작
▶ 신산업지도 구축과 미래 신성장산업 선점의 동력이 될 실속 있는 예산 확보

 

 

전라북도 내년 국가예산이 8조 9천억원을 돌파하며 코로나 위기를 넘어 생태문명시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단단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예산 규모의 증가뿐만 아니라 미래형 상용차와 문화관광, 새만금 사업, 복지 등 전 부문에서 예산을 고르게 확보하며 9조원, 10조원 시대를 향한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다.
 
 또한 탄소‧수소‧친환경 모빌리티 등 미래 신성장산업의 선점과 융복합화를 통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산업체질 혁신의 동력이 될 실속 있는 예산을 대거 확보함으로써 전북도가 새로이 그려가고 있는 신산업지도 구축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가예산확보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랐고,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과 안전망 확충 등 중앙정부의 역할이 커지면서 지자체에 지원되는 재정 총량이 제한적인 불리한 여건 속에서 일군 성과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년 국가예산으로 전년대비 6,693억원이 증가한 8조 9,3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신영대, 이원택 의원 등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도내 국회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2022년 국가예산 확보과정에서 전라북도는 ‘코로나 위기 이전의 일상을 되찾는 회복과,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위한 혁신, 생태문명 시대로의 성장과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예산’에 방점을 두고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온 분야별 주요 핵심사업들의 예산 반영에 주력했다.

전북도는 이를 토대로 △융복합 미래신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조성 △농업의 가치를 높이는 스마트 농생명산업 육성 △역사와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여행체험 1번지 조성 △글로벌 물류중심지‧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 △안전한 일상회복과 도민의 행복을 위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전북도는 의미 있고 실속을 갖춘 신규사업 401건 4,42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사업수는 14%, 총사업비 규모는 46%가 증가된 규모이다. 이들 신규사업은 시작년도 국비 확보액은 적지만 총 사업비 5조 7,000억원 규모 사업의 시작으로 전북 대도약을 뒷받침할 든든한 기초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새만금 상용차 자율협력주행 화물물류서비스 실증지역조성 30억원(총사업비 440억원)‘, ’탄소소재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원 91억원(총사업비 1,218억원)‘,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30억원(총사업비 420억원) ‘,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44.2억원(총사업비 231억원)‘, ’전라유학유산 디지털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10억원(총사업비 430억원)‘,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12.4억원(총사업비 290억원)‘, ’국도‧국지도 5개년(‘21~’25) 계획 반영 주요 국도‧국지도 건설 33.8억원(총사업비 8,041원)‘, ’전주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 9억원(총사업비 3,496억원)‘ 등 각 분야별 핵심사업 예산을 반영하여 지역성장‧발전의 단초가 마련되었다.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시책과 관련하여 각 분야별로 확보한 예산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구성할 융복합 미래신산업 분야 예산은 총 7,188억원이 확보됐다.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253억원’,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63억원’, ‘재생에너지 디지털 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기반 구축 87억원’ 등 친환경모빌리티‧수소‧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에서의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삼락농정 기반의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1조 4,57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디지털 식품가공 생산시스템 플랫폼 구축 62억원’, ‘간척지 농업연구동 건립 16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398억원’ 등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행‧체험 1번지 분야에는 총 2,414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17.5억원’, ‘지역관광 거점도시 육성 52.5억원’, ‘문화도시 조성 15억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확충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분야에는 글로벌 경제중심지로의 도약에 필수적인 물류체계 트라이포트(Tri-Port, 공항·항만·도로) 예산과 ‘새만금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등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예산을 14,136억원이 확보 됐으며,

 

SOC 분야에는 총 1조 1,01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시재생뉴딜사업‘, ’주요 국도사업‘, ’전주 탄소국가산단 진입도록 개설‘ 등 지역간 접근성 개선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 위한 개발사업들이 속도를 내게 됐다.

 

안전과 환경, 복지분야는 ’코로나 입원‧격리자 생활비 지원 47.3억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105억원‘,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52.3억원‘,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5억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27.3억원‘ 등  코로나 위기로부터의 안전한 일상회복과 선제적 재난대응, 더욱 촘촘한 사회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등 총 4조 39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송하진 도지사는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면서 “도민의 안전한 일상과 편안한 생활은 도정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마지막까지 챙기고 해내야 할 일”이라며 “도는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효율적인 예산집행으로 최우선적으로 도민의 생활을 지키고 전북의 미래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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