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국가예산이 8조9,368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예산 증액을 국회 심사단계에서 대거 이뤄냈다.
지역별로 보면, 우선 완주군의 경우 소양~동상 국지도 55호선 실시설계비 2억원, 운주면 중촌2단계 및 대둔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예산을 각각 30억4,200만원, 10억3,300만원씩 증액을 비롯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방의회 의원 및 실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방의정연수센터를 신설·운영하는데 필요한 4억700만원을 지켜냈다.
진안군은 연평균 13.3% 이상 성장하는 유망 신소재산업으로서 곤충가공 및 유통의 고도화에 필요한 곤충산업 거점단지 공모사업 예산을 정부 예산안 7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증액시켰고, 홍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용작물시설현대화 사업 예산 3억원, 동향~정천면 하초마을 하수관로 정비 사업 3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
무주군의 경우에는 증액사업으로 부남면 신대마을·적상면 치목마을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각 14억3,800만원, 7억5,800만원을증액시켰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의 동부권인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예산 확보와 주민불편 해결 예산을 확보하면서 완무진장 국가예산 1조원 시대에 다가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 확보에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