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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주방화재엔 K급 소화기로 대응해야..

 

 

진안소방서는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ㆍ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를 대비해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음식점 주방에 1개 이상의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5일 밝혔다.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ㆍ식물유로 발생한 화재에 사용할 경우 기름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K급 소화기 설치 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ㆍ군사시설의 주방이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구, 자동 소화장치의 화재안전기준’에 따라 음식점 등 주방 25㎡ 미만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인 곳에는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 비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반 가정용 분말소화기는 주방 식용류 화재에 적응력이 떨어진다”며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비치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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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