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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겨울철 난방기구 실외기 화재 이웃이 발견해 초기진화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3대 전기제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사용 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하고, 실외기 점검을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일요일 진안군노인회 건물 외벽에 부착된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그날 아침 교회를 가던 이웃 주민 이권섭씨(남, 59년생)는 연기색이 검은색이고 이상을 감지하여 현장으로 가보니 실외기 주변에서 불꽃이 번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씨는 즉각적으로 사무실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러 가면서 바로 119에 신고하였다. 이씨가 소화기를 가져왔을 때에도 불이 전선 위쪽으로 더 번지고 있던 것을 보았으나 이씨는 머뭇거림 없이 바로 소화기를 활용해서 초기진화에 성공하였다.

다행히 이씨의 즉각적인 대처로 건물 외벽으로 더 이상 불씨가 번지지 않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를 목격하고 발 빠르게 행동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시킨 이씨는 “ 연기색이 유독 검은색이어서 이상하게 생각되었고, 가보니 실외기에 불이 붙어 있었다. 동네 주민 어느 누구라고 화재를 목격했다면, 나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 시 과열 방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더불어 실외기 이상 여부도 점검하여 화재를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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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 완주공장 준공
전북이 전국 특장차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물류·운송 특장차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에 증설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가며, 전북 특장차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물류 운송 특장차 분야 선도기업 ㈜골드밴이 완주 테크노밸리 1산단에서 증설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의원, 김수덕 ㈜골드밴 대표와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골드밴은 1999년 설립된 특수차량 제조 전문기업으로, 샌드위치 패널을 기반으로 한 냉동·냉장 특장차를 자체 기술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공식 OEM 납품사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 ‘선도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완주공장은 6,644㎡에 총 70억원이 투입됐으며, 로봇팔 등 근로자 안전을 고려한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돼 고품질 생산은 물론, 산업재해 예방까지 고려된 친환경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골드밴은 기존 화성 본사 생산기지에 더해 전주·완주권 중심의 전국 공급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