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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겨울철 난방기구 실외기 화재 이웃이 발견해 초기진화

 

 

진안소방서는 겨울철 3대 전기제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사용 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당부하고, 실외기 점검을 당부했다.

진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일요일 진안군노인회 건물 외벽에 부착된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그날 아침 교회를 가던 이웃 주민 이권섭씨(남, 59년생)는 연기색이 검은색이고 이상을 감지하여 현장으로 가보니 실외기 주변에서 불꽃이 번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씨는 즉각적으로 사무실에 있는 소화기를 가지러 가면서 바로 119에 신고하였다. 이씨가 소화기를 가져왔을 때에도 불이 전선 위쪽으로 더 번지고 있던 것을 보았으나 이씨는 머뭇거림 없이 바로 소화기를 활용해서 초기진화에 성공하였다.

다행히 이씨의 즉각적인 대처로 건물 외벽으로 더 이상 불씨가 번지지 않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를 목격하고 발 빠르게 행동하여 화재피해를 최소화시킨 이씨는 “ 연기색이 유독 검은색이어서 이상하게 생각되었고, 가보니 실외기에 불이 붙어 있었다. 동네 주민 어느 누구라고 화재를 목격했다면, 나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진안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 시 과열 방지 등 기본 안전 수칙을 잘 지키고 더불어 실외기 이상 여부도 점검하여 화재를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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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야간관광진흥 정책세미나’를 12월 3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 호텔 티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야간관광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관광 전문가와 학계, 유관기관, 도·시군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 야간관광진흥도시로 선정된 무주군과 부안군이 올해 운영한 야간콘텐츠 성과를 공유했다. 무주군은 ‘별빛시네마’, ‘불꽃·낙화의 밤’, ‘반딧불이 신비탐사’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증가에 기여했다.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 ‘비치펍’을 운영해 방문객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전문가 강연과 토론도 이어졌다. 국내 야간관광 분야 연구자들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야간콘텐츠 개발 방향, 지역소멸 대응 차원에서 야간관광의 전략적 필요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도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체류·유동인구)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야간관광은 주간 관광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와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어 지역 경제에 큰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