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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찾아가는 백신접종스티커-적극행정 빛나네!

스마트폰 및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진안군이 관내 고령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백신접종 스티커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정부 방역 지침으로 인해 방역패스를 실시하고 있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완료확인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고령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워 질병관리청 쿠브(COOV)앱 설치 등이 익숙하지 않은 상태이며, 읍면사무소 방문으로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음을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종합행정 담당마을제를 적극 활용하여 주민 본인동의를 거친 후 고령자 및 거동불편자에게 찾아가는 백신스티커 발급하는 서비스 진행을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로 인해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용이 서툴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자증명을 하지 못했던 고령 군민들도 앞으로는 다중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2022 연초방문 시 주민들이 전한 건의 사항을 행정에서 즉각적으로 수용·제공하게 돼 소통 행정의 본보기로 보여지고 있다. 진안읍 이 모 어르신은 “요즘은 뭐든지 다 핸드폰으로 하는 게 많은데, 우리처럼 나이 먹은 사람들은 핸드폰으로 증명하기가 어렵고, 알려줘도 금방 잊어 버린다”며 “주민편의를 위해 군과 면에서 많이 신경써줘서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지쳐있는 가운데, 전자증명서를 활용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관내 시설 이용 시 어려움이 없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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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 18명, 내년 3월 전북 고교 입학
베트남 고등학생들의 전북 고등학교 입학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발을 위해 9~10일 베트남 현지에서 1차 선발 심사를 실시했다. 선발 심사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 교장 등 10여 명이 베트남 교육훈련부 국제교육개발센터(CIED)를 방문해 서류 및 면접 심사로 진행했다. 앞서 CIED는 지난 6월 30일까지 유학생 모집 및 접수를 완료하고, 총 48명의 지원자 중 25명을 전북교육청에 추천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해 18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어 및 한국 생활문화 교육’에 참여한 뒤 오는 11월 중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에 따라 원서 접수와 최종 면접을 거쳐 입학을 확정하게 된다. 입학 대상 학교는 도내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선도학교인 △글로벌학산고 제과제빵과·글로벌외식조리과·헤어미용과 △전주공업고 기계과·전기과·자동차과 △줄포자동차공업고 미래자동차과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외국인 유학생 선발은 전북교육청과 베트남 교육훈련부 간의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의 국제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