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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토지특성조사 착수

개별공시지가 선정 앞두고 기초자료 활용 취지


- 오는 22일까지 15만6천 필지 대상 토지특성조사 펼쳐

무주군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앞두고 토지특성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15만6천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특성조사를 실시한다.

 

토지특성조사는 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토지가 가진 물리적, 입지적 특성 등을 조사하는 것이다. 군은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공적장부를 확인하고 토지개발사업으로 형질 변경된 토지의 고저, 형상, 도로접면, 토지이용 상황 등을 조사한다.

 

필수검증 대상인 사유지뿐만 아니라 무주군의 국·공유지까지 포함해 조사를 펼치며, 산정을 통해 국·공유지 사용료 부과 대상 토지의 공정하고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된 토지 특성을 토대로 오는 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 공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 기준과 비교해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 검증 후 3월 22일부터 4월 11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수렴을 거치고 무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4월 29일 결정 공시될 계획이다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박금규 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군민의 생활, 재산권과 연계되는 과세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군민의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소통을 위한 상시 창구운영과 감정평가사(4명) 상담제를 운영을 통해 의견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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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