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전북도, 시·군에 특별 방역 조치 시행 요구

▶ 체육부 합숙훈련 등 전면 금지, 집단감염 주요발생지 전수 조사

▶ 방역관리자 책임 강화, 읍면동 기초단체부터 방역수칙 준수 운동 전개

▶ 송하진 지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위기 상황, 설 명절 앞두고

이동 자제 및 마스크쓰고 대화하기 등 기초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송하진 도지사)는 1.18. 시군 부단체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명절 대비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도내 제조업체, 체육부 합숙훈련,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여파로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상회*하고 있고,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 (도내 일별확진자)1.14일(120명)→1.15일(112명)→1.16일(114명)→1.17일(147명)→1.18일(134명)

 

집담 감염 중 대다수가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상 감염 고리 차단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 1월 3주차(1.9.~1.15.) 확진자 765명 중 488명(63.8%)이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성이 있다고 방역부서는 밝혔다.

* 공기 중 전염이 쉽고, 백신접종 완료자도 돌파 감염이 이뤄지며, 무증상 감염자도 많아 검사 소홀

 

대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설 명절 고향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동량이 늘어나면 확산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도 전체부서 및 시·군에 위기감을 가지고 강력한 대응책을 펴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도내 집단 합숙훈련 전면 금지, 집단감염 주요 발생처 전수점검 실시, 방역관리자 재교육 및 책임감 제고, 기초단체부터 자발적 방역 참여 운동 실시 등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체육활동이나 공동식사가 이루어지는 합숙활동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도내 대학교, 종교시설, 대안학교 등을 대상으로 합숙활동을 중단 또는 금지해 달라고 전 시군에 요청했다.

 

또한, 현재 제조업체, 목욕업소, 어린이집 등 주요 집담감염 발생업소에 대해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수칙 준수, 주기적 검사 실시 등 정부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계부서 및 시군에 지시했다.

 

그리고 기관, 사업장, 사회복지 시설, 사무실 등 방역관리자 지정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점검 등 방역관리자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시 교육도 병행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대응책은 개인 마이크 착용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이라 보고,‘가까운 사이라도 대화할 때는 마스크 착용’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반상회, 주민자치회 등 읍면동 기초단체부터 방역수칙 준수 참여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송하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이번 설은 방문 자제가 설 선물이다”며“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수칙부터 철저히 지켜 오미크론 변이 위기에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전북도, 11월 3일부터 정부합동감사 수감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된다 . 이번 감사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11개 중앙 부·처·청 소속 35여 명의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감사단은 도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보조사업과 위임사무의 예산 집행 적정성, 중앙정부 정책사업 수행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절감 여부, 재난·안전 관리, 지역경제 및 복지 등 민생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번 감사를 도정 운영 전반을 재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은 신속히 시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되, 적극행정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안은 ‘적극행정 면책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히 적용될 수 있도록 감사단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진철 전북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은 “이번 정부합동감사는 도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