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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시·군에 특별 방역 조치 시행 요구

▶ 체육부 합숙훈련 등 전면 금지, 집단감염 주요발생지 전수 조사

▶ 방역관리자 책임 강화, 읍면동 기초단체부터 방역수칙 준수 운동 전개

▶ 송하진 지사, “오미크론 변이 확산 위기 상황, 설 명절 앞두고

이동 자제 및 마스크쓰고 대화하기 등 기초방역수칙 준수 당부"

전라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송하진 도지사)는 1.18. 시군 부단체장들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설명절 대비 특별 방역 조치를 시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최근 도내 제조업체, 체육부 합숙훈련, 어린이집 등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의 여파로 일일 확진자가 연일 100명을 상회*하고 있고, n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 (도내 일별확진자)1.14일(120명)→1.15일(112명)→1.16일(114명)→1.17일(147명)→1.18일(134명)

 

집담 감염 중 대다수가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상 감염 고리 차단이 쉽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 1월 3주차(1.9.~1.15.) 확진자 765명 중 488명(63.8%)이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성이 있다고 방역부서는 밝혔다.

* 공기 중 전염이 쉽고, 백신접종 완료자도 돌파 감염이 이뤄지며, 무증상 감염자도 많아 검사 소홀

 

대책본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설 명절 고향 방문객이 증가하고 이동량이 늘어나면 확산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도 전체부서 및 시·군에 위기감을 가지고 강력한 대응책을 펴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 요구사항으로는 도내 집단 합숙훈련 전면 금지, 집단감염 주요 발생처 전수점검 실시, 방역관리자 재교육 및 책임감 제고, 기초단체부터 자발적 방역 참여 운동 실시 등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를 쓰기 어려운 체육활동이나 공동식사가 이루어지는 합숙활동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질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도내 대학교, 종교시설, 대안학교 등을 대상으로 합숙활동을 중단 또는 금지해 달라고 전 시군에 요청했다.

 

또한, 현재 제조업체, 목욕업소, 어린이집 등 주요 집담감염 발생업소에 대해서 방역관리자 지정, 방역수칙 준수, 주기적 검사 실시 등 정부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전수 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계부서 및 시군에 지시했다.

 

그리고 기관, 사업장, 사회복지 시설, 사무실 등 방역관리자 지정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환기·소독, 마스크 착용 점검 등 방역관리자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책임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시 교육도 병행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아울러, 오미크론 대응책은 개인 마이크 착용이 최고이자 최선의 방법이라 보고,‘가까운 사이라도 대화할 때는 마스크 착용’등 기본방역 수칙 준수가 지켜질 수 있도록 반상회, 주민자치회 등 읍면동 기초단체부터 방역수칙 준수 참여 운동을 전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송하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이번 설은 방문 자제가 설 선물이다”며“마스크 쓰기 같은 기본수칙부터 철저히 지켜 오미크론 변이 위기에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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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도·시·군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전북자치도를 비롯 도내 시·군 재직 공무직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새롭고 특별한 전북으로’를 기치로 내건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권기봉 한국노총 전북본부 의장, 정성주 김제시장 및 양진호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 위원장과 조합원 가족 1,600여명이 참여했다. 공무직노사 한마음대회는 매년 전북특별자치도 및 각 시·군의 공무직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한마음 경기대회, 장기자랑 등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들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창립이 10주년 되는 해로 체육 경기, 축하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 공무직근로자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자치단체공무직노조연맹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은 도와 시군정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자치도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양진호 공무직노조연맹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도·시·군 공무직근로자도 새로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