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시장에 나가 사과를 고를 때 "장수사과"라고 써 있는 박스를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데는 크게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그만큼 장수는 전국적인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지요. 사과가 무너지면 장수 경제가 무너진다고도 할 만큼 장수군에서 사과는 한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장수사과는 준 고랭지, 큰 일교차, 생육 시기에 따른 적절한 온도 등 좋은 여건속에서 자라나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하며, 착색이 매우 뛰어나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답니다. 사과가 우리에게 너무도 유익한 과일이라는 점은 대부분 다 아는 사실인데요. 되도록이면 우리 지역 농산물 많이 애용하고 선물로도 활용하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올해 설은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라 농축산물과 농축산가공품에 대한 선물가액이 10만원에서 20만으로 상향 적용된다니 명절 수요를 기대하는 농민들 입장에서는 가히 환영할 만한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