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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철쭉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철쭉 사이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철쭉 터널이 유명한 봉화산은 남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수군 제공)

 

 

숨 쉬고 있는가! 지금..

나무는  이 붉은 기쁨을 아프게 토해내고 있다.

산 새의 울음 · 바람소리에도 흔들림 없는 진홍빛 고요속에 사람도 그만 한 점이 되었구나!

누가 멈출 수 있을까! 이토록 곱고도 진한 사랑...

끝내 져버릴 수 없는 약속 있었나? 이 봄 다시 찾아온 너! 봉화산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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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전주 문화·관광 인프라 현장 점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5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도립국악원, 전주 MICE복합단지 등 전주 지역 문화·관광 분야 핵심 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살폈다. 이번 현장 행정은 단순한 공정 확인을 넘어 시설 조성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운영과 관광 연계 강화를 중점에 두고, 이를 지역 경제 성장으로 연결할 전략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먼저 세계서예비엔날레관에서는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정 상황과 공간 구성 계획을 점검했다. 시설 준공 이후 활용도가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전시 중심을 넘어 교육·체험·창업지원 기능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운영 준비를 건립 단계부터 병행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도립국악원에서는 공연장과 교육시설을 둘러보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국악원은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연습·공연·교육 공간을 모아 상설 공연과 교육 운영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김 지사는 국악 공연과 교육이 개별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상설·정기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도내 시군과 연계한 확산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