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장수군 번암면 봉화산 철쭉단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철쭉 사이를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철쭉 터널이 유명한 봉화산은 남원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수군 제공)
숨 쉬고 있는가! 지금..
나무는 이 붉은 기쁨을 아프게 토해내고 있다.
산 새의 울음 · 바람소리에도 흔들림 없는 진홍빛 고요속에 사람도 그만 한 점이 되었구나!
누가 멈출 수 있을까! 이토록 곱고도 진한 사랑...
끝내 져버릴 수 없는 약속 있었나? 이 봄 다시 찾아온 너! 봉화산 철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