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 (일)

  • 구름조금동두천 13.0℃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3.9℃
  • 구름조금대전 11.9℃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5.1℃
  • 맑음고창 8.9℃
  • 맑음제주 16.0℃
  • 맑음강화 10.7℃
  • 구름많음보은 4.7℃
  • 구름많음금산 10.7℃
  • 맑음강진군 9.2℃
  • 맑음경주시 7.8℃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진안뉴스

진안군의원 선거에 다시 뛰는 임준연 녹색당 후보

“품격 있는 지역정치 위해 역할 다 할 것”

진안군 유일의 야당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녹색당 임준연 예비후보는 지난 1일 당원찬반투표를 통해 녹색당 추천 후보로 공천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3월 당원총회를 통해 후보공천을 마무리 하였으나, 지난해 개정된 당규에 의한 정식 절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자격심사와 후보등록, 당원투표 절차를 다시 밟았다. 당원 75%의 투표 중 85%의 찬성으로 후보선출이 통과되었다.

 

임준연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등록도 안 된다는 중앙선본의 권유가 있어서 미루다가 자격심사위를 거치고 나서 등록이 늦어졌다”며 “예비후보등록은 늦었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지속해왔다. 이제 공천확정이 되었으니 구애받지 않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임준연은 지난 2018년 지방 선거때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이번에 가선거구로 선거구를 바꿔서 나왔다. 진안의 지방선거 역사상 유래가 없는 선택이다. 이유에 대해서는 “선거운동경험을 통해 가능성을 높이는 선택을 한 것 뿐”이라며 “10년 넘게 진안읍으로 출퇴근하며 활동해왔고 진안읍에 지인과 활동을 알아주는 유권자가 훨씬 많다. 선거가 구호에 그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대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이유와 목적에 대해서는 “민주당 독식 정치가 지역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진짜 정치하는 의회를 위해서라도 야당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모범이 되어 의회부터 바꾸고 싶다”라고 했다.

약속사항으로 ▲군수 결재 문서 모두 공개 ▲예산안 심사이전에 민간관련자와 심의회 ▲의회 회의록 2일내 공개 ▲공사예정지 년 초 공개 ▲교육지원 조례 재정 ▲업무추진비 공개 확대 등이 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