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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수자원공사 수질사고 단수(斷水) 조치에 주민 분통

 

진안읍을 비롯한 5개 읍면 광역상수도 수급지역에 10일 오후 4시경부터 용수공급이 원활치 않아 많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자원공사 금산진안계통광역상수도 금산정수장에서 수질사고를 이유로 용수를 정수장에서  빼버렸기 때문이다.

용수를 공급받지 못한 주민들은 진안읍, 용담면, 상전면, 부귀면, 정천면 주민들이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후 4시부터  용수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

수자원공사측은 긴급히 생수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응급대처에 나섰다.

용수공급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11일 오전 8시 30분에는 완전 단수됐다.

수자원공사와 진안군은 단수가 이뤄지지 않도록 협의했으나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수자원공사에서 생수 1만병(400㎖)과 1000병( 1.8ℓ)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급수차 26대를 동원해 학교, 상가 등 많은 급수를 요하는 곳을 대상으로 급수할 수 있도록 대기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설비보수작업 과정에서 물을 정화하는 약품이 누출돼 용수의 ph정도가 낮아져 모두 제거하고 공급하기 위해 부득히 단수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11일 오후 4시부터는 정상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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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