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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 개최

부처단계 정부예산 최대반영 방안 찾기 몰두

▶ 조봉업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실국장 참석한 가운데 중점 확보대상 사업별 심의 동향과 향후 대응 전략 논의
▶ 5월, 부처 과소‧미반영 사업 중심으로 부처 집중 설득활동 전개
▶ 시‧군‧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으로 도정 핵심사업 부처단계 중점 반영 추진

 

 

전북도가 새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기조 변화, 6‧1 지방선거 등 유동적인 대내외적 환경변화에도 ‘어려운 상황을 맞아도 끝까지 굳세게 참아내어 목표를 달성한다’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자세로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간 전북도는 지휘부를 중심으로한 부처 핵심인사 방문과 각 실국의 사업별 담당 실무진 설득, 유선 접촉, 이메일 정보제공, 중앙부처 출향인사 활용 등 축적된 모든 인적 네트워크를 동원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물밑 활동을 전개해 왔고,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5월 11일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로 소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예산 최대 반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부처단계 예산편성이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가진 중간 점검의 성격으로 각 실국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중점 확보 대상 사업별 부처 반응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방안이 논의 됐다.

 

부처단계 최대 예산반영을 위해 각 실‧국별로 부처 반응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중심으로 쟁점 해소를 위한 세부전략들이 논의 됐으며,

 

앞으로 각 부처의 기재부 예산 제출 기일인 5월 31일 까지를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휘부를 필두로 한 국회 및 부처방문 설득활동과 함께 정치권과 시‧군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먼저, 도 지휘부와 각 실‧국장이 사업별로 부처 미온‧부정적 사업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중앙부처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시‧군 및 정치권과 부처 심의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미 반영 사업 중심으로 공조 전략을 마련하여 미온적 사업 예산반영, 과소 반영된 사업 증액 요구, 부처 실링 외 반영사업에 대한 실링 내 반영 요구 등 막바지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내외적으로 국가예산 확보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새정부가 출범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새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한 논리 개발 및 타당성 확보, 도-시군-정치권의 빈틈없는 삼각 공조체계 구축 등 전략적 맞춤형 대응으로 부처단계부터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해 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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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