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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농생명 식품분야 공공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과정 지원

전북도 – 한국식품연구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유망기술개발 및 사업화 촉진으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효과

▶한국식품연구원 적립기술료 2억원 규모, 전북특구에 재투자

▶연구기관 인프라 활용 농식품기업 역량강화 및 사업화 지원

 

전북도는 11일, 농생명식품분야 기술사업화 협업을 위한 도-한국식품연구원(이하 ‘식품연’)-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라북도의 주력산업인 농생명·식품 분야의 기술개발·확산을 촉진하고 경쟁력있는 기술기업 및 고부가가치 농식품 산업 육성에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서 출발하였다.

특히, 전북이 보유한 식품연, 농촌진흥청 등의 우수한 인프라를 농식품 기업들에게 적극 연계하고, 급변하는 농식품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술기업을 육성하여 전반적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이다.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전북도 신원식 정무부지사와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이 참석하였으며,

전북연구개발특구 농생명․식품분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각 기관 간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농생명․식품 유망기술 발굴, 기술이전·창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내 농식품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식품연의 적립기술료와 도비를 매칭하여 신규 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협력 사업은 공공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인 특구재단(전북본부)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농생명·식품 공공기술을 이전받은 전북특구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제)를 지원하고, 사업화 성공까지 특구사업(투자, 시험인증, 컨설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한국식품연구원의 기술료 중 2억원, 도비 4천만원으로 2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기술료를 특구재단의 사업화 프로그램에 재투자하는 첫 사례로 타 특구 및 전국의 출연연으로 확산, 지역 기업의 성장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신원식 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특구재단이 협력하여 기술사업화 촉진을 추진하는 사례로 의미가 있다“ 면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전북특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지역 주도로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新정부의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협력모델로 지역의 과학기술 역량이 산업과 기업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기관 간 협력을 긴밀하게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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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