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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 장계면지사협, 효(孝)박스 전달 사업으로 마음 나눔

 

장수군 장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광춘·양정숙)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11일 장계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음 가까이, 효(孝)박스’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 자칫 주위의 무관심 속에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효(孝)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꾸러미는 바쁜 농사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저소득 고령인 어르신들을 위한 추어탕, 곰탕 등 몸보신 음식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원한 파스,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광춘 장계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그동안 움츠렸던 사업들을 재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효(孝)박스 전달 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숙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외된 이웃 어르신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장계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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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