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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 혁신교육정책이 학생의 참학력 성장’에 효과有

전북 혁신교육 종단연구 3차 연도 연구결과 발표회’… 26일 창조나래서

전라북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정책이 학생들의 참학력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26일 전라북도교육청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전북 혁신교육 종단연구 3차년도 연구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주요 발표 내용은 △참학력 성장 궤적 확인 및 혁신교육 정책이 참학력 성장에 미치는 효과(한미라 책임연구위원) △혁신교육정책이 학생의 참학력에 미치는 영향:학업적자기효능감과 역량기반수업의 이중병렬매개효과(양경화 연구위원) △전라북도 초·중·고 학생의 참학력 발달 유형과 종단적 변화 양상(이순아 연구위원) 등이다.

이번 종단연구는 다양한 혁신교육 정책 중 ‘민주적자치공동체’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학생들의 참학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2020년 초4·중1·고1을 대상으로 3년간 반복·추적 조사하는 패널조사를 실시해 전북 혁신교육에 대한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전북교육과 혁신교육 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그 결과 ‘민주적자치공동체’와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참학력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기반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 문화가 발전하면서 혁신교육의 정책 목표인 참학력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미라 책임연구위원은 “3년간 동일한 학생을 대상으로 패널 자료 분석을 통해 전북 혁신교육 정책의 효과로 참학력이 성장했음을 확인하였다.”면서 “참학력 성장은 처음 시점값도 개인간 차이가 있었고 성장 폭에 있어서도 모든 학생이 일정 비율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 혁신교육 종단연구를 통해 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멈춤 없는 교육혁신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양경화 연구위원은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역량기반수업을 매개로 했을 때 전문적학습공동체와 민주적자치공동체가 학생들의 참학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 “학생들에게 역량기반수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치역량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순아 연구위원은 “전라북도 학생들의 참학력 발달에 학생 개인의 학습효능감, 부모의 긍정적 양육태도, 역량기반 수업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으며 특히 중학생 시기에는 교사 및 친구들과의 사회적 관계도 참학력 발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면서 “학생들의 참학력 성장을 위하여 학교, 교사,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고, 학교급과 발달 유형별로 주된 영향 요인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고 제언했다.

참학력이란 ‘지식 위주의 학력을 넘어서서 지식, 가치와 태도, 실천이 조화를 이루어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힘’으로, 스스로 배우고, 새롭게 생각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세부 능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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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회가 6일 장수군 장수종합실내체육관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새마을지도자 민생상생 공동체 결의대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한 나눔과 봉사 활동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상생과 협력의 새마을정신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이상수 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내 새마을지도자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대 의지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민생회복 실천 활동을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념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확산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 36명, 새마을기념장 2명, 도회장 표창 14명 등 총 5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도내 현장에서 추진된 각종 나눔·봉사 활동을 담은 ‘보람의 현장’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2026년을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행사장에서는 장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얼쑤-민생상생 새마을 장터’도 함께 운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농가 지원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전북 전주의 꿈,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