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소방서는 휴가철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무주군 덕유산국립공원에서 산악 인명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덕유산민간산악구조대 등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등산객의 추락 및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를 대비하여 구조훈련 연마를 통해 구조능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 ▲추락·고립사고 유형별 구조 방법 ▲로프 설치 ▲수평도하 훈련 실시 ▲등산로별 산악수색 방법 및 인명구조훈련 ▲도르레 시스템 이용 구조법 ▲위치‧경고 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에 대한 합동 점검 등이 실시됐다.
소재실 서장은 “산악사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구급훈련을 통해 관내 등산로에서 안심하고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등산하기에 앞서 장비를 점검하고 스트레칭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