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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반디랜드특별기획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마련

-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반디랜드 휴무없이 운영

무주군이 국내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반디랜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휴무없이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주반디랜드는 이 기간 중 월요일 휴장이 필요한 야외물놀이장을 제외하고 전 시설을 개방해 무더운 여름을 피해 무주를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한다.

 

특히 무주곤충박물관 수족관에서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주제로 갑각류를 소개하는 특별전시를 기획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곤충박물관에 가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국내 청정 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알려진 풍년새우와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일컬어지는 긴꼬리투구새우, 환경부 생태계 교란 생물종으로 지정된 미국가재를 볼 수 있다.

 

이들 생물은 우리나라 물 속 환경을 알 수 있는 척도로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외에도 참가재를 비롯한 징거미새우, 새뱅이, 도둑게 등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대표적 갑각류들과 아름답고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새우들, 애완용으로 널리 알려진 해외의 가재들도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반디랜드는 오는 27일에서 9월 4일 동안 개최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반디랜드 내 곤충박물관에서 살아있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무주군청 시설사업소 반디휴양팀 김도환 팀장은 "반디랜드를 찾아주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자연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청정무주를 알리는 문화관광의 일번지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갈수기 농업용수를 저장했던 ‘둠벙’의 생태학적 의미를 알리는 ‘무주의 둠벙 속 생물’ 특별전이 무주 곤충박물관에서 개최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둠벙 속 생물인 다슬기를 비롯해 참붕어, 물달팽이, 우렁이, 물자라, 왕잠자리, 새뱅이, 줄새우 등 20여 종을 소개하기도 했다. 둠벙의 실제모습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환경교욱의 기회를 제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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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