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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국가안전대진단 준비 ‘착착’

조봉업 행정부지사 주재 준비상황보고 개최

▶도, 14개 시군 참석…도로관리사업소, 익산시, 완주군 준비상황 발표

▶조봉업 부지사,“도민 안전 위해 철저한 준비와 점검”당부

 

전라북도는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의에는 도 21개 주관부서, 14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 민관합동점검반, 과학기술장비 확보 현황 등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먼저 전라북도 추진계획 및 준비상황을 설명하고 이어서 도로관리사업소, 익산시, 완주군에서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터널·교량 시설물 중 노후화 시설 위주로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과 민관합동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시민, 민간전문가 등 의견 수렴을 통해 대상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누리집 및 읍·면·동을 통해 주민신청제를 홍보하고 다중이용시설 협회 및 단체, 가정 등에 점검표를 배부하는 자율점검 실천 운동도 전개했으며,

 

완주군은 점검에 신뢰성 확보을 위하여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또한 민간단체 대상으로 사전 교육과 주민신청제 등 홍보도 병행해 내실 있는 점검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준비상황 발표 후에는 국가안전대진단 시 예상되는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국가안전대진단은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노후‧위험시설 등 1,484개소에 대해 점검하게 되며, 점검은 모든 시설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주민신청제를 도입하여 7월8일 부터 8월 16일까지 지역주민들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신청을 받아 대진단 기간에 점검한 후 7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처음 시도한 장비를 활용한 점검을 확대하여,그동안 접근 등이 어려워 점검하지 못한 시설에 대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전기비저항탐사기, 초음파탐상기 등을 사용하여 점검한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도민이 참여하여 도민과 소통하는 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위험한 곳은 바로 정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점검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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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지킨다… 전북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4개 시 전면 확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 운영 차량을 지난 4월 전주시에서 전면 확대한 데 이어, 이번에 군산·익산·정읍 소방서까지 확대해 도내 시스템 운영차량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것으로, 심정지 등 위급환자 이송이나 화재·구조 현장 출동 시 소방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를 자동으로 제어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첨단 기술이다. 이번 확대 조치로 군산, 익산, 정읍 소방서의 모든 지휘차, 구급차, 구조공작차 등 운영차량은 물론 군산소방서 펌프차 1대까지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군산시청, 익산시청, 정읍시청과 군산·익산·정읍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소방본부는 2025년 8월까지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을 총 627건의 재난 현장 출동에 활용했으며, 효과 분석 결과 구급차의 병원이송 시간이 평균 4분 49초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일반 운전자 입장에서는 일부 교차로에서 평소와 다른 신호 주기가 작동돼 다소 낯설 수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