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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왕궁 학호마을 축사 매입 본격 추진

▶ 익산시와 함께‘24년까지 220억원 투입, 돼지 축사 78천㎡ 매입

▶ 새만금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소 기대

▶ 매입부지를 생태복원 명소로 재탄생 시키는 국가사업 발굴 예정

 

전라북도는 익산시와 함께 익산 왕궁면 일대 축산밀집 지역의 가축분뇨 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새만금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학호마을 일반인 현업축사 매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총 사업비 220억원을 투입하여 학호마을 24농가에서 돼지 2만여 마리를 사육하는 축사 78천㎡를 매입하고 바이오 순환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학호마을 축사매입) ’21.~’24(4년), 220억원(축사매입 170, 바이오순환림조성 50)/ 축사 등 지장물(36천㎡) 및 토지(78천㎡) 협의 매입, 축사철거 및 수림대 조성

 

전라북도는 학호마을 현업축사 매입을 위해 금번 1회 추경에 도비 25.5억원(’22년 사업비의 30%)를 확보하여 익산시에 지원하고, 새만금 수질개선 및 도민들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당초 전라북도는 학호마을에 대해서도 왕궁 정착농원 매입 사례와 같이 새만금사업법에 따른“특별관리지역 지정”을 통해 국비로 매입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지속 건의하였으나,

 

학호마을은 한센인이 아닌 일반인 지역으로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 등으로 추진이 불가함에 따라, 지방비를 활용한 학호마을 현업축사 매입계획을 정부의 ‘새만금유역 제3단계(’21.~’30.) 수질개선대책‘에 반영하여 축사매입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축사매입을 위해 그간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 준비, 가축 사육두수 등 물건조사 등을 진행하였고, 이번 추경 확보로 올해 계획된 12농가 39천㎡(전체 사업물량의 50%) 매입을 추진하게 되었다.

 

한편, 전라북도는 2011년부터 추진해온 익산 왕궁 정착농원 축사 매입과 지난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김제 용지 정착농원 축사 매입을 위해서 2023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 대응 중이다.

 

나해수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축사 매입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소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이후 익산시 등과 함께 매입부지를 활용한 생태복원 사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 과거 환경오염원이었던 공간을 생태복원 명소로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으로 개발, 국가사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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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8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한 ‘2025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참여형 안전 공모전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화재 경각심을 키우고 안전습관을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모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으며 도내 초등학생과 12세 이하 어린이가 화재예방 손그림 포스터 부문에 참여했다. 접수된 작품은 총 1,149점으로, 어린이들이 바라본 주거 공간과 학교, 놀이터, 야외활동 등 다양한 생활 장면을 배경으로 화재 위험 요소와 예방 행동을 창의적으로 담아냈다. 특히 ‘불조심’이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면서도 도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많아 심사 과정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심사는 도내 15개 소방서가 자체 심사를 통해 서별 우수작 4점씩을 선정해 총 60점을 본선에 올렸고, 소방본부 본선심사에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본선심사는 미술대학 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산업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