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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주)정석케미칼, 완주산단에 525억투자…일자리100개 창출

㈜정석케미칼․전북도․완주군, 전해질 원료 제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

▶전해질 원료 양산화 공장 신설로 첨단 소재 생산 거점 조성

차세대 이차전지 전해질 원료 생산을 위해 도 향토기업인 ㈜정석케미칼이 전북 완주에 투자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정석케미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정석케미칼과 전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는 완주에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석케미칼은 완주 테크노밸리2산업단지 1만여평에 525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이차전지 전해질 원료인 Li2S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전라북도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는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 및 인허가 진행에 적극 협조한다.

 

㈜정석케미칼은 당초 도료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하였으나 최근 첨단소재인 고체 전해질 물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90년 대구에서 창업하였으나 1998년 완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여 사업을 키워온 향토기업인 ㈜정석케미칼은

 

노면표지용 도료시장 분야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성장 사업으로 에너지 소재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정석케미칼㈜는 최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고체 전해질 원료인 Li2S 관련 특허를 받고 국산화하여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정석케미칼에서 생산하는 리튬황(Li2S)은 고순도 (99.99%)를 자랑하고 전지의 성능을 좌우하는 이온전도도가 높아(10-3S/cm, 전해질 제조후 10-2S/cm)배터리 제조 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완주에 추가 투자하는 공장에 대규모 Li2S 생산시설을 구축해 양산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자동차, 이차전지 등 도내 연관기업과의 동반성장이 예상되며, Li2S뿐만 아니라 수소 연료 전지에 사용되는 이오노머* 관련 생산 계획도 가지고 있어 수소산업과의 연계 발전도 기대된다.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키는 기능을 하는 수소연료전지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핵심재료

 

향후 ㈜정석케미칼은 100개의 일자리 창출 계획이고 이번 투자로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의 분양률도 제고되어 완주 경제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는

 

완주 추가투자 이유로 기존의 완주공장과 집적성, 교통․물류의 편리성 등을 언급하며 “전북 완주군에 생산공장 설립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를 생산하는 ㈜정석케미칼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사회와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군에 투자를 결정하여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우리도 향토기업인 ㈜정석케미칼의 통 큰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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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국가예산 10조 확보‘고지에서 전방위 대응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간부회의에서 “국가예산 확보 결과에 따라 내년 도정사업의 규모·속도·완성도가 결정된다”며 “정부안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들을 국회단계에서 최대한 반영시켜 10조원 목표 달성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예결위원회, 기획재정부 등 관계자 면담에 간절함을 가지고 적극 나서라”며“전북자치도가 가진 지역 잠재력과 균형발전 논리의 강점을 부각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라”고 주문했다. 의회 심의를 앞둔 2026년 예산안에 관해서는 “재정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주요 현안 추진의 동력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2026년은 도정이 지향해온 큰 축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고 절실하게 예산 심의에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취소소송과 관련해서는“집행정지와 항소심 대응에 전력을 다해 도민 숙원사업이 지체되는 일이 없게 대응하라”며 “성공적인 범도민 운동과 여론 결집으로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의 사회적 합의를 분명히하고 도민의 단단한 지지를 동력삼아 소송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올림픽 유치를 강조하며 “IOC와 문체부가 요구하는 핵심 현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