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소방서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산로 구간 입구에서 실족, 호흡곤란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등산객의 안전 산행을 지원하는 긴급구조 대책이다.
진안군 대표적 관광지인 북부 마이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은 주말과 공휴일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배치 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산악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등산로 구간에서 등산객들을 위해 ▲혈압, 당뇨 측정 등 기초 건강 체크 ▲실족이나 탈진, 호흡곤란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각종 산악사고 예방‧홍보 ▲사고가 잦은 등산로 유동 순찰 등이다.
진안소방서 김병덕 방호구조과장은 “주요 등산로에서의 산악사고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만약 산악사고가 발생할 경우 산악위치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