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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방안 열띤 토의

-행정, 농민단체, 농협, 전문가 참여

 

민선8기 진안군의 새로운 농업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특화품목 선정 및 활성화 방안 간담회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농민단체,농협,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개방 및 기상이변 등 불안정한 농업 현실에 대응하고 기존 특작, 벼 중심의 영농을 탈피하고 고소득 창출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 및 육성하여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진안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안군 특화품목은 원예산업 종합계획(2017~2022)에 8개(수박,사과,토마토,깻잎,오이,멜론,배추,영지버섯)로 지정돼 있지만, 이중 수박, 토마토, 깻잎, 멜론 품목은 기상이변 등 불안정한 농업 현실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비가림시설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박은 진안군 전략 품목으로 수박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병해충 예방 및 생산‧유통‧지도‧교육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총력을 기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존 특화품목 외에 딸기, 상추 등 다양한 품목이 추천됐으며, 재배면적, 농가수가, 규모 등 품목별 현황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앞으로 군은 최종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 조직 정비, 품목의 규모화·조직화와 안정적인 유통망 확충,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지도 등 세부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선 8기 진안군 새로운 농업전략 수립 및 원예산업발전계획(2023~2027)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농민단체 대표는 “진안군 행정과 농협, 농민이 모여 농업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 벌인 유익한 자리였다”며 “진안군 특화품목 육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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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 돈세탁업체·영업업체 동원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첨부1)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