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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안한수, 이부용 씨 등 6인 선정

 

진안군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대장 안한수(83세), 문화장 이용미(70세), 공익장 이부용(77세), 애향장 전영길(60세), 효행장 박정임(69세), 체육장 김철영(53세) 6개 분야 6명이다.

 

대장에 선정된 안한수 씨는 진안군청

및 전북도청에서 34년의 공직생활

을 통해 용담댐 수몰민 보상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퇴임 이후에도 진안군 노인회장과 용담댐수질관리 위원장 등 각종 사회단체장을 역임하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노인대학’ 운영을 추진함은 물론 노인복지, 환경보전 등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진안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문화장에 선정된 이용미 씨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진안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관광객들에게 홍보함은 물론 수필 집필 등의 문학활동을 이어나가 「진안문학」편집장까지 맡음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공익장에 선정된 이부용 씨는 진안군

에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제6대 및 제7대 진안군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매사에 열정이 넘치는 추진력으로 지역군민들의 민원 해결과 복지향상에 헌신함으로써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애향장에 선정된 전영길씨는 상전면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파주시에서 양지산업 경영하며, 파주시 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향에 대한 애향심으로 피땀 흘려 농사를 잘 짓고도 거래처가 없어 판매하지 못해 고심하는 진안군 농민들을 도와 파주시 거주 지인들을 연결해 매년 직거래 판매를 추진할 뿐 아니라 상전 및 동향면민의 날을 비롯해 진안군 취약계층에게 각종 물품 지원 등을 후원함으로써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활동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효열장에 선정된 박정임씨는 2000년도에 서울에서 진안으로

 귀농해 시모를 모셔온 효부로,

107세 되던 2022년 7월까지 23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봉양했으며, 2014년 본인의 건강문제로 큰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한결같이 치매에 걸리신 시모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왔으며,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가야금, 판소리 등 재능기부를 통해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여 효행을 베푼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장에 선정된 김철영 씨는 22년간을 진안군체육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용담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착으로 각종 체육대회 및 지역 행사에도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용담댐 주변지역 친선 족구대회를 비롯하여 지역 승마협회 창립 등진안군 체육발전과 진안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9월 1일부터 14일까지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적조사를 마치고 진안군민의 장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이번 군민의 장 시상식은 10월 12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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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몰드김제 123억 원 투자... 미래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9일 김제시와 함께 ㈜한국몰드김제와 총 1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나인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고선영 ㈜한국몰드김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몰드김제는 지평선산단 내 5,000평(16,528㎡) 부지에 1,700평 규모의 사출부품 전문공장을 신설하고,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2027년 차세대 친환경 트럭(LT2) 양산 계획에 맞춰 가니쉬 부품, 데크 사이드 커버 등 주요 사출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한국몰드김제는 2015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SMC(유리섬유 강화 복합재료) 및 사출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1차 협력사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24년 현대자동차로부터 ‘올해의 협력사(상용 부문)’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성장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