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유도 종목에서 나왔다.
22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 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린 사전경기 유도 종목에서 전북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대학부 –48kg급에 출전한 라희원은 월등한 실력을 뽐내며 전북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또 남자 대학부 –66kg급에 나선 두민재도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처럼 사전경기부터 승전보가 전해오면서 전북 선수단의 사기도 높아지게 됐다.
특히 유도 종목 이외에도 펜싱과 배드민턴 경기도 사전경기로 예정 돼 있어 메달 획득 소식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 체육회는 오는 29일 오후 3시 전북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전국체전 필승을 기원하는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