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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학교기업 제품, 전주롯백에서 만나요"

 

 

]직업계고 학교기업 오는 23~25일 전주롯데백화점서 판매 행사 가져전북지역 직업계고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도내 직업계고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교기업이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6층 행사장에서 제품 판매행사를 갖는다.

이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됐던 제품 판매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한 것이다.

학교기업은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기업운영을 연계해 아이디어부터 완성제품까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판매하며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올해로 8년째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군산기계공업고 ‘우토리’, 남원용성고 ‘나무소리’, 한국치즈과학고‘꿈트는 치즈N스쿨’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이번 판매행사는 3개교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학교 내 유가공 제조시설을 갖춘 한국치즈과학고의 학교기업 ‘꿈트는 치즈N스쿨’은 미래 치즈명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청정지역 임실군에서 생산된 신선한 원유로 플레인요거트와 치즈 등 고품질 유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

 

2016년부터 운영된 남원용성고 학교기업 ‘나무소리’는 목기로 유명한 지역 특성을 살려 남원 기술명장의 전통을 이어받아 명품도마와 옻칠그릇 등 다양한 옻칠 생활목공품을 제작·판매한다.

학생들의 자율목공동아리에서 출발한 군산기계공고 학교기업 ‘우토리’는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나무를 소재로 ‘기계공업’이라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려 만년필, 수성펜 등 수준 높은 우드펜을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판매한다.

 

도교육청은 학교기업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능력을 배양하고, 고객의 반응을 확인해 완성도를 높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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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은행과 함께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
손목 위 작은 기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의 큰 안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도청에서 전북은행이 배회감지기 1,000대 보급을 위해 총 3억5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백종일 전북은행장, 오현권 부행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한규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400대(1억1,800만 원), 2024년 625대(2억 원)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배회감지기 보급을 후원하며 도내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누적 기탁량은 2,000여 대 이상으로, 대한적십자사가 직접 구매·배포 및 사후관리를 맡아 실종 위험이 있는 도내 치매 어르신과 인지저하자들에게 순차 지원될 예정이며, 올해는 스마트태그를 추가 도입해 요양시설 및 발달장애인 시설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손목시계형 배회감지기는 GPS 기능이 탑재돼 보호자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해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아울러, 도는 실종노인 예방과 조기 귀가를 돕기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13,019건) △지문·사진·보호자 연락처를 경찰청 시스템에 사전 등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