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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고액 알바의 유혹..."

전북경찰청, 40대 고액알바 현금수거책 피의자 검거
- 고액아르바이트 유혹... 현금수거책 모집, 대면편취 보이스피싱범 주의

 

 

전북경찰청에서는

지난 9. 20.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정부지원자금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접근한 후  ‘기존대출금을 현금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피해자를 속여 남원에서 만나 현금 3,100만원을 건네받아 편취한 현금수거책 피의자 A씨(40대, 여)를 검거 하였다.

 

피의자는 모바일 ‘벼룩시장’ 온라인 커뮤니티 구직사이트에서 본인의 공개이력서를 게시해 구직활동 중, 불상의 부동산 관련업체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연락을 받고 주유비 등 경비를 제외한 건당 10만원을 준다며 고객을 만나 현금을 받아오는 업무 제안을 받게 됐다. 피의자는 이를 수락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수거하여 특정 계좌로 송금하도록 지시를 받고 이를 행함으로써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게 되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와 같은 구직자들은 보이스피싱 범행에 가담한다는 사실을 알았거나 충분히 의심됨에도 고액 알바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에 가담하는데, 업무내용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대가 지급을 약속하는 아르바이트의 경우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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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