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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도·전북정치권 연대 새만금수상태양광 조기 정상화 촉구

○ 김관영 도지사, 전북국회의원과 수상태양광 현안 공동대응 모색

○ 정부와 새만금청·한수원 등에 책임 있는 역할 이행 압박

○ 사업지연으로 인한 SK 투자 철회 시 지역경제 악영향 우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등 결의를 다졌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을 통해, 정부는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중심지 선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 등 세계 최고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새만금사업지역 내에서 재생에너지사업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전력공급을 위한 송·변전설비를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18.10월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10개 기관(국무조정실, 농림부, 산업부, 새만금청,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 새만금공사, 한수원)

 

이에, 한수원은 전력공급을 적기에 실현하기 위해 300MW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받고, 송‧변전설비, 설계 및 인허가 역할을 부여받았다.

 

송·변전설비 건설공사는 공사기간이 최소 30개월이 소요됨에 따라 신속착공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1년여 동안 반복된 유찰, 6회 입찰을 통해 ’22. 6월 낙찰자가 간신히 결정됐지만, 한수원은 공용시설(송‧변전설비 등) 비용분담 협의 등의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수상태양광 1단계사업은 업무협약상(’18.10)* ’22.4월까지 완료되었어야하는 사업으로 한수원의 역할 미이행에 따라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 (한수원 역할) 사업자 선정전까지 설계 및 인허가, 송‧변전설비 건설사업의 선투입비용을 한수원이 총괄부담, (사업기간) `22.4월까지

 

사업지연으로 인한 SK 투자* 철회 시 지역경제에 악영향이 우려되며, 새만금산단 투자 입주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으며, 지역 건설기업 및 지역기자재 업체 등 사업참여 지연은 물론 도민의 부정적 이미지가 팽배해지고 있다.

* SK : 2조 1천억원(데이터센터 2조, 창업클러스터1천억원) 투자로 200MW 인센티브 배정

 

그간 새만금청, 지자체, 한수원 등 관계기관 간 수차례 회의, 국무조정실 조정회의, 신영대의원의 산업부 국정감사 정책질의 등을 통해 한수원에 송·변전설비 등 공용시설 선투입 역할 이행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수원은 모든 사업자 선정 및 비용분담을 통해 사업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지역국회의원은 긴밀한 협치를 통해 한수원이 업무협약상(‘18.10) 송변전설비 사업비용 선투입 등 책임있는 역할 조속이행 촉구하고, 정부에도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은 지역기업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을 위한 기업유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조기 정상화에 행정력과 전북국회의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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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산업·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현안 해결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과 손잡고 피지컬 AI 육성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 주요 현안 해결에 나섰다. 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 2025’ 현장에서 코스포와 함께 ‘피지컬 AI 기회의 땅, 전북’을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 ▲페르소나에이아이 유승재 대표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신성규 부사장 등 국내 대표 AI 딥테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을 실물 산업에 적용하는 ‘피지컬 AI’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농생명·바이오·모빌리티 등 전북이 보유한 실물 산업 기반이 신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좌담회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코스포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는 코스포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민간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코스포는 국내 스타트업 기술이 세계 무대에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컴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로, 올해는 미국·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