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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푸르밀 희망퇴직자 지원 위한 취업박람회 열려

○ 일진제강 등 도내 우수기업 20개사 총 87명 현장 채용

- 푸르밀 희망퇴직자 등 근무경력 고려 현장 면접 진행

 

 

전라북도는 23일 임실군민회관 체육관에서 구인기업 관계자 및 푸르밀 희망퇴직자를 포함한 구직자가 모인 가운데 「2022 임실군 희망이음 취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는 최근 고용 이슈인 푸르밀 희망퇴직자의 안정적인 재취업과 취업취약지역인 임실군 구직자의 일자리 연결사업의 일환으로 임실군로컬잡센터와 전라북도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현장채용관, △컨설팅관, △스탬프 투어가 운영돼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현장 채용과 맞춤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현장채용으로는 임실 소재 일진제강 등 도내 우수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생산직 55명 등 총 87명을 채용 목표로 현장 면접이 진행됐고, 부스마다 참여자들의 열띤 면접이 눈에 띄었다.

이밖에도 현장채용 면접자들의 성공적인 면접을 위해 △면접비지원관, △이미지메이크업관, △이력서사진촬영관을 운영하고 갑작스러운 희망퇴직으로 인해 고충이 있는 구직자들을 위한 심리상담관도 운영해 참가자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임실군 구직자 이○○씨(임실 거주)는 “임실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인구도 적고 접근성도 떨어져 취업의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을 알게 되었고 실질적인 면접기회도 얻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려움이 있는 임실지역 구직자들에게 도내 우수기업을 연결해 불안한 마음을 떨쳐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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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