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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읍지사협,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LED전등 교체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이웃 위한 LED전등 교체사업추진

 

 

진안군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철, 황양의)는 23일 진안읍에 거주 중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동절기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LED전등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진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제일전업사(대표 김현미)가 협력해 ‘소금창고만들기’캠페인으로 모금된 사업비로 전등을 구입하고, 교체는 재능기부로 저소득층과 홀로 계시는 어르신 3가구를 선정해 낡은 전등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

진안읍 지사협은 어두운 환경에서 넘어지거나 다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력 소모가 적고 오래가는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전등을 교체한 한 어르신은 “불을 켜도 너무 어두워서 방이 침침했는데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나니 집안이 환하게 밝아져서 내 마음까지 환해지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이 함께 전등교체 작업을 하면서 방이 밝아질 때마다 덩달아 밝아지는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보람을 많이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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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AI 발생...14개 시군 비상방역 돌입
전북특별자치도가 남원시 육용종계 농장에서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자 도내 전역에 비상 방역 체제를 가동했다. 도는 지난 16일 발생 농장에 대해 살처분과 이동 제한, 소독 등 초동방역을 즉각 실시하고, 14개 시군에 방역 강화 지침을 긴급 전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생은 올겨울 도내 첫 고병원성 AI 사례로, 전북도는 발생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도내 모든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현장 점검을 확대했다. 도는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공동방제단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나섰다.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신고하도록 농가 대상 홍보와 현장 지도를 병행하고,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 검사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지금이 AI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결정적 분수령"이라며 14개 시군에 방역 대응 체계 재점검과 행정력 총동원을 요청했다. 예찰과 소독, 출입통제 등 기본 조치를 현장에서 빈틈없이 이행하고, 방역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수시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특히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이 농가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자율 방역과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