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과 전북 싱크탱크 전북연구원(권혁남 원장)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 등 군정 주요현안 사업의 추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날 정책협의회에서는 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자문 및 상호 토론을 통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로운 도시 진안의 미래 먹거리 산업과 휴식과 힐링, 치유에 초점을 맞춘 관광산업 등 중점사업에 대한 검토와 제안을 거듭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나갔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를 위한 논리개발과 대체단백질로서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2023년 공모를 앞두고 중앙부처에 대한 설득 논리 강화에 초점을 모았다.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은 “진안군은 대전-통영, 익산-장수 등 동서남북 고속도락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금남호남정맥의 경계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친환경 산림고원 및 지방정원을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적극 살려 진안군의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경쟁력 있는 국책사업을 발굴하는 데 전북연구원도 함께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춘성 군수는 “오늘 협의회를 통해 우리 군이 지속적이고 긴밀하게 전북연구원과 소통하며 정책을 발굴하고 완성해 나가는 계기로 삼아 지역 현안과 군의 주요사업추진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