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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의회 최윤선위원, 복합문화도서관 내 어린이공간마련 제안

-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 필요”

 

 

무주군의회 제29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최윤선 위원이 현재 건축 중인 복합문화도서관에 어린이 공간이 부족하다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최윤선 위원은 지난 23일 열린 시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합문화도서관이 도서 대여에 국한되던 과거의 도서관과는 개념부터 다르다며 “가족센터와 생활문화센터 등 활기가 넘치는 복합시설로서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무주군의 여러 시설에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복합문화도서관은 아이들이 놀고 학습할 수 있는 적지”라고 말했다.

 

최윤선 위원은 관내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분들은 무주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공간이 없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도서관 평면도를 확인해보니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많지는 않다. 어린이자료실,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 대여소 정도인데 이정도로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라고 보면 안 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윤선 위원은 10·29 참사, 무풍면 가스중독 사고 등으로 시설물 안전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복합문화도서관 건축과 운영에서 안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은 매일 신경 써도 모자라다. 우리는 코로나19로 감염병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고 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다중이용시설이고 이곳에 오는 아이들이 감염병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 시설구비에서는 환기시설과 방역시스템 점검을 잘 해야 한다”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과 운영은 시설사업소에서 총괄하지만 행정에는 안전과 질병 전문가들이 있다. 보건의료원의 전문가들과 소통해서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최윤선 위원은 무주군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시간이 서로 달라 이를 통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코로나19 대응조치가 완화된 만큼 건승체련관 운영시간을 조정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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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형 야간관광 특화 전략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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