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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뉴스

장수향교, '22년 기로연 행사 개최

- 경로효친 사상 계승,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 기원

 

장수향교는 24일 장수향교 충효당에서 장수군 지역 내 70세 이상 원로 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부터 예조의 주관으로 70세 이상의 고령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음력 3월 3일과 가을 음력 9월 9일에 베푼 잔치를 뜻하며, 장수향교에서는 매년 기로연을 열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훈 부군수와 육동수 장수향교 전교, 김종열 성균관유도회 장수군지부 회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회사 및 축사를 시작으로, 60세 이상 덕이 있는 노인에게 수여하는 기영패를 전달하고 헌작례 및 배례, 헌성례, 오찬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훈 부군수는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의 안녕과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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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