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뉴스종합

서거석 교육감, 학교운영위원장들과 소통의 장..

1일 250여명 참석 ‘소통 한마당’… 지역 실정·학교 특성 반영 현장 의견 수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과 도내 학교운영위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북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열렸다.

 

전라북도교육청은 1일 오후 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서거석 교육감과 250여 명의 학교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교육감과 학교운영위원장 소통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학교운영위원장과 소통을 하면서 지역 실정과 학교 특성을 반영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학력 향상 방안, 작은학교 지원 정책, 미래교육 지원 방안 등을 묻는 운영위원장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 운영위원장은 “전북교육 학력을 끌어올리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고, 다른 운영위원장은 “작은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작은학교 지원 정책 방향을 질의했다.

 

서 교육감은 학력 향상 방안과 관련, “체계적인 기초·기본학력과 맞춤형 학습 지원, 그리고 이를 위한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 온라인 학습관리 시스템 지원과 같은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간 혁신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학교 지원과 관련해서는 “교직원 수급·배치, 폐교 활용, 지역별 교육 격차 등 학교 통폐합에 따른 여러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밖에 미래교육 지원 방안 관련 질문에는 “기초학력의 토대 위에 생태환경, 평화공존과 같은 미래가치와 비판적 사고력, 창의력, 소통능력, 협업능력, 인문학적 소양, 예술적 감수성, 가지주도성 같은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을 의미한다”면서 “수업 혁신과 다양한 창의·융합 수업 모형 개발,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 연수 및 연구 지원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을 수 있는 정책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북교육인권조례를 제정해 학교 구성원이 모두 존중받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전북교육인권센터를 설립해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해 교사를 보호하고 전체 교원 대상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교권 침해가 발생했을 때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통 한마당 행사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 학교 운영위원장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교육감과의 운영위원장들과의 질의 응답 후에는 김성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미래사회 교실의 모습과 4차 산업사회 교육방법 등을 제시하는 미래교육 특강을 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바꿔달라, 그리고 살려내라’는 도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잘 받들기 위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전북교육을 새롭게 시작했다”면서 운영위원장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동영상

더보기



뉴스종합

더보기
수소 분야 사업화 박차...RE100 얼라이언스 정기회의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일, 완주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에서 ‘RE100 얼라이언스 수소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신원식 미래첨단산업국장 주재로 열렸으며, 수소분과 위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 수소산업의 현안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신규 과제의 사업화 방향, 정부 공모 대응 전략 등 실질적인 이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논의된 신규과제로는 ▲재생에너지 기반 CCU 구축 및 친환경 항공·선박유 생산 ▲해상풍력 연계 그린수소 RE100 산업단지 조성 ▲에너지자원순환도시 구축 ▲새만금 산업단지 청정 메탄올 생산사업 ▲100톤/일급 플라즈마 기반 폐기물 가스화 실증 등이 논의됐다. 참석 위원들은 이들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정부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과제기획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과제기획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과제별 회의를 3~4회 진행하며, 8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9월 신재생에너지박람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회의 이후에는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고압가스 내압시험장비, 수소기밀 검사장비 등 주요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