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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국 밀 생산단지 권역별 표준 재배기술 정립 재배 안내서 제작 배포

- 밀 생산단지 중심 현장 기술지도 강화

 

 농촌진흥청은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권역별 표준 재배기술을 정립해 ‘밀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안내서’를 발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국 51개(2021~2022년 기준) 밀 생산단지를 5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권역별 재배현황을 분석해 엮은 안내서다.
*1권역: 강원‧충북‧경북(5단지) / 2권역: 충남(5단지) / 3권역: 전북(17단지) / 4권역: 전남 내륙‧경남(8단지) / 5권역: 전남 해안‧제주(16단지)

 밀 재배를 희망하는 영농조합법인이나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단지 현황 △재배현황(파종 방법, 품종, 작물 재배순서(작부체계)) △재배환경(기온, 강수량)을 수록했다.
 또한 △적정 파종시기 △씨뿌림(파종)방법 △월동 전․후 관리 △재해․병해충 관리 △방제 약제 △수확 후 관리 등 계절․시기에 따른 재배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밀 고품질 안정생산 재배안내서’는 발행 부수 모두 전국 도(道)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51개 생산단지에 배포했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https://lib.rda.go.kr)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내년 6월 밀 수확시기까지 밀 안정생산과 품질 증대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표준 재배기술을 현장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각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도 각각 기술지원단을 꾸려 품질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장 기술지원단은 올해 신규 밀 생산단지를 포함한 전국 73개 단지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생육 과정, 수확시기까지 재배 전반을 지원하며, 특히 밀 생산량을 좌우하는 재해와 병해충 부문 전문 지도(컨설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올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 중소형 밀 제분 시설을 조성하고, 밀 가공품 개발과 밀을 이용한 교육․체험을 활성화하여 국산 밀 산업 기반 구축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권역별 표준 재배기술을 현장에 확산시켜 국산 밀의 고품질화와 안정생산을 꾀하고, 고품질 국산 밀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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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심각’단계 해제, 의료계 및 도민 노고에 감사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1년 8개월간 유지돼 온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오는 10월 20일 0시부로 해제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의료현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의료서비스 정상화와 도민 불편 해소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정 갈등은 의료 인력 부족과 진료 지연 등으로 도내 의료기관에 큰 어려움을 초래했다. 특히 응급실과 중증환자 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가 위축되면서 도민들은 장시간 대기와 접근성 저하로 불편을 겪었고, 의료진은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내 의료기관과 의료진은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도민들 역시 의료현장을 응원하며 상호 격려를 통해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위기경보 해제는 의료계와 도민이 함께 만든 결과이며, 모두가 이룬 공동의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불편을 감내한 도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앞으로도 지역의료 강화를 통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