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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

진안소방서, 설 명절 주방화재지킴이 k급소화기 비치 당부

 

진안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음식물 조리 중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기름 화재 전용 K급 소화기를 일반음식점과 가정 등에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전북 3년간(2020년 ~ 2022년) 주방화재로 음식물 조리중에 415건이 발생하여 12명(사망 2명, 부상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은 약 6억 3천에 해당 된다.

 

식용유는 발화온도가 약 280℃ ~ 400℃로 한번 불이 붙으면 식용유 표면의 화염을 제거하여도 기름의 온도가 발화점 이상으로 이미 가열된 상태여서 재발화할 가능성이 높고, 급한 마음에 물을 뿌릴 경우 주변으로 기름이 튀어 불길이 더욱 커질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주방 등 기름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ㆍ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한 화재에 사용하면 기름 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비누화 작용)을 만들어 산소를 차단하고 기름 온도를 빠르게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

 

김병철 서장은 “설 명절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가정과 식당 주방에서 화재 발생 시 진화로 물을 뿌리면 폭발적으로 연소 확대돼 인명·재산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음식물 조리도중에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말고, 유류화재에 적합한 주방용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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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지반침하 선제 대응… 우기 전 굴착공사장 점검
지반침하 사고를 막기 위한 전북자치도의 선제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도내 대형 굴착 공사장 5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 명일동, 부산 사하구 등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심지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총 78건이며, 이 중 48.7%가 7~8월 집중호우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대상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가 의무화된 사업장으로, 전주시, 군산시, 순창군에 위치한 공동주택 및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축 공사장 5개소다. 이 중 군산 지곡동 공사장의 최대 굴착 깊이는 19.77m에 달한다. 이번 점검은 도와 시군 관계자, 전북자치도 지하안전위원회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동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지반안전성 △계측계획 △차수방안 △발파 및 소음관리 △배수시설 △지하매설물 영향 등으로 구성되며, 현장에서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을 권고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