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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스

무주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무주군은 지난 9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안전한 무주건설’을 재차 다짐했다.

 

의용소방대의 날(법정기념일)은 정부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의용소방대 설치 근거가 소방법에 규정(1958년)된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2021년, 3월 19일로 정해졌으며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올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무주군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장 및 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영상 시청과 비전선포, 기념촬영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안성여성의용소방대 윤정순 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으며, 부남전담의용소방대 김옥춘 대장은 소방청장상, 적상남성의용소방대 전현석 대장은 전북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이창우 대원과 무주여성의용소방대 심란 대원은 전북도의장상을, 무주남성의용소방대 전진규 대원과 무풍전담의용소방대 이수일 대원, 설천남성의용소방대 김재근 대원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선 공로’로 무주군수 표장을 받았다.

 

무주여성의용소방대 황윤하 대원과 무풍여성의용소방대 문미선 대원, 설천여성의용소방대 엄광복 대원은 무주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적상여성의용소방대 한상희 대원과 안성남성의용소방대 김태권 대원, 부남여성의용소방대 류경애 대원이 장수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

 

황인홍 군수는 “1년 365일 지역의 안전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의용소방대의 날을 계기로 더 널리 공유되고 또 밝게 빛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곳곳의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의 노고를 헤아리고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 6개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녀의용소방대는 총 13곳으로 291명의 대원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현장 등 곳곳에서 소방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무주군은 이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기술경연대회를 비롯한 지역간 교류행사,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의용소방대원들과 협조해 관내 취약계층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의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은 약 10만 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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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