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북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故 성공일 소방교의 영결식이 열렸다.
전북도청장(葬)으로 열린 이 날 영결식에서 임용 1년도 안 된 새내기 성 소방교의 약력이 전해지자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에 눈시울을 적셨다.
성공일 소방교는 지난 6일 전북 김제시 금산면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화재 진압 도중 “할아버지가 집 안에 있다”라는 할머니의 구조 요청에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다가 빠져나오지 못하고 할아버지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