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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전북도, 농촌 마을 갈등 조정 돕는 지원단 발족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 운영으로 농촌 마을 갈등 해소

○ 농촌활동가 대상으로 갈등관리 인력양성 교육도 추진

 

전라북도와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갈등 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발족하고 전문위원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촌마을에는 원주민과 귀농‧귀촌인의 갈등을 비롯해 마을사업 관련 주민 간 의견 대립 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최근 그 정도가 심각해 법적 다툼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전북도는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갈등 문제에 대한 상담을 넘어서 전문적 해법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며, 지원단은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전문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직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농촌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갈등관리 인력양성 교육 과정’도 운영해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마을주민이 협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문은철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갈등조정 전문가 지원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다정한 이웃이 되어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마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사소한 갈등 문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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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주민설명회.. 완주·진안 공동 의견 반영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적지의 보수·정비 및 활용계획을 담은 주요 내용을 지역사회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12월 국가 사적(史迹)으로 승격된‘임진왜란 웅치 전적’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은 완주군과 진안군 경계에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산으로, 도와 두 시군이 공동 협력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전북자치도는 완주·진안 양 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 의견이 계획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해왔다. 정비계획에는 사적지 구역 보존을 최우선으로 하여 ▲옛길 복구 및 탐방로 정비 ▲토지매입 ▲안내판·휴게시설·전망대 설치 등 종합적인 정비 방향이 담겼다. 특히 임진왜란 초기 열세 속에서도 호남을 지켜낸 관군·의병의 전투 의지를 보여주는 전적지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웅치 전적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정비·복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계획은 향후 관련 사업의 기반이